국가대항전 우승팀 일본. 왼쪽부터 유키 야마다, 메구미 마츠모토, 혼마 야츠시, 야치 타로 선수

남자 싱글전 파이널32 우승자인 홍콩의 알렉스 혼

여자 싱글전 파이널16 우승자인 일본의 메구미 마츠모토

 

 

 

 

세계적 다트강자들이 일산 킨텍스에 모여 대회를 치른 2013 썸머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해외 12개국에서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틀 동안 한국 선수 1000여 명과 함께 개인전과 국가대항전을 치렀다.

국제대회로 격상한 지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10개국 140여명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 참가국과 선수 규모가 훨씬 커졌다. 다트 강국인 일본과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과 마카오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의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밖에도 미국과 필리핀이 

처음으로 출전했고, 브라질과 베트남은 참관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국가대항전에서는 유키 야마다, 야치 타로, 

메구미 마츠모토, 혼마 야츠시가 포진한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스페인, 3위는 미국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3년 연속 우승했다. 

 

싱글즈 국제대회인 남자부 파이널32에서는 오랫동안 아시아 강자로 

군림해온 홍콩의 알렉스 혼이 우승했고, 여자부 파이널16은 일본의 메구미 

마츠모토에게 우승컵이 돌아갔다. 한국의 김유희 선수는 여자부에서 3위에 

올랐고, 고준, 전도욱, 이진욱, 김유희 선수가 출전한 국가대항전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